CU 신상 '베스킨라빈스 이상한나라의 솜사탕 우유' 먹어봤다
오늘은 편의점 CU 신상품인 '베스킨라빈스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우유'를 먹고 쓰는 솔직 후기를 전해볼까 함. 내가 이 우유를 맛 봤을 때만 해도 신상이 확실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후기를 올리다 보니 살짝 뒤늦은 CU 신상 후기임. 😂
사실 CU에 베스킨라빈스 시리즈 우유는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외에도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민크초코, 쿠키앤크림이 있었다. 근데 나는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우유가 제일 눈에 띄어서 구매해 봤음. 가격은 당시 다 똑같이 200원 할인해서 1200원이었다.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우유는 일단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한스푼 떠 담아 그대로 넣은 디자인으로, 핑크빛에 노락색과 하늘색이 위 아래로 어우러진 게 눈길을 끈다. 안 먹어보고는 못 배기겠지 수준. 😊
이 우유는 특히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해서 그런지, 우유 치고는 유통기한도 긴 편이었다. 내가 이 우유를 산 게 지난 8월 11일이었는데 유통기한이 9월 28일인 점을 감안하면 한 달을 훌쩍 넘기는 셈.
칼로리는 190ml 당 162kcal인데, 다른 비슷한 종류와 비교했을 때 엄청 높지는 않은 편이다. 참고로, 뚱바(빙그레 바나나 우유) 용량과 칼로리가 240ml에 208kcal로, 10ml 기준으로 따지면 0.2kcal정도 높은 수준.
우유 자체도 푸른 빛이 감도는 연보라색을 띈다. 딱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연상되는 색깔. 사실 그냥 빨대 꽂아서 빨아먹으면 그만인데, 후기를 적어 볼까해서 유리컵에 따라봤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맛은... 당연한 얘기지만, 달달하고 부드러운 게 맛있다. 일반적인 우유랑 비교하자면 초코 우유보다는 딸기 우유에 가까운 달콤한 맛. 진한 단맛이 당길 땐 초코 우유도 좋긴 한데, 나는 초코 우유의 텁텁함이 싫어서 평소 딸기 우유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더 좋았음.
가끔 맛있는 우유가 먹고싶을 때 먹을 만. 나는 재구매 의사 있고, 아이스크림이 너무 차서 부담스럽다면 이 우유 조심스럽게 추천함. 이상, '베스킨라빈스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우유'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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