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크런치엣지 트리플치즈 피자, 전자레인지에 돌려먹기


오늘은 집에서 간편하게 '애슐리 크런치엣지 트리플치즈' 피자를 전자레인비에 돌려먹어 본 후기. 

나는 이 피자를 마켓컬리에서 9900원 주고 샀다. (내 돈 주고 구매한 '내돈내산'임.) 애슐리 피자 제품 중에는 크런치즈엣지 트리플치즈 외에도 페페로니와 올더미트가 있었는데 트리플치즈가 제일 후기가 좋길래 도전해봤다. 사실은 페페로니가 제일 당기기는 했는데, 이것부터 먹고 다음에 도전해 보기로.

조리법은 포장지 뒷면에 나와 있는데, 에어프라이기랑 오븐,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3가지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고 함.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에어프라이기였는데, 나는 제일 간편한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봤음. 과연 전자레인지로 만들어도 맛있을까가 내가 가장 중요시한 부분이었음.

우선 상자를 뜯어보면, 냉동된 피자가 비닐에 한 번 더 쌓여있다. 비닐 포장지를 뜯어서 접시 위에 담아줘 봤음. 역시 엣지 피자라서 치즈가 거의 빵을 다 뒤덮고 있다. 냉동제품이라 그런지 치즈랑 빵이 신선해 보였다. 첫 비주얼은 합격점이었음. 
 

이제 본격적으로 조리 시작. 뭐 사실 조리라고 할 것도 없음. 전자레인지에 냉동된 상태 그대로 피자를 넣고 6분 정도 돌려 주면 끝. 참고로 우리 집 전자레인지는 늘 '강'에 맞춰져 있어서 5~6분이었는데, 700W 기준으로는 6~7분이라고 함.

전자레인지가 돌아가는 동안 집에 있는 마요네즈와 청양고추, 고춧가루로 찍어 먹을 소스를 만들어줬다. 이른바 '청양 마요.' 치즈 피자라서 매운맛을 더해줘야 감칠맛이 살아날 것 같았음.

짠. 완성된 모습. 시중에 판매되는 피자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전자레인지용 피자라서 비주얼이 좀 떨어지기는 했다....... 특히 엣지 부분이 살짝 딱딱하게 마른 느낌이 있었음. 😶😶😶


가장 중요한 맛은, 일단 치즈는 나쁜 치즈를 쓰지 않아서 꽤 먹을만 하다. 엣지 부분이 보는 것과 같이 살짝 딱딱하게 굳기는 했는데 원래 크런치엣지 피자기도 하고 치즈가 거의 끝까지 있어서 먹을만. 최종적으로 그냥 괜찮았다. 5점 만점에 4점 정도...? 

너무너무 맛있는 최고의 피자는 아니지만, 요즘 물가, 배달비 등과 냉동실에 박아뒀다가 아무 때나 꺼내서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 추천하는 수준. 다음엔 페페로니 피자를 도전해 보기로 하면서. 이상으로 내돈내산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트리플치즈피자'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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