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브런치 '베이컨 실파 크림치즈' 어때

오늘은 방구석에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메뉴로 추천하는 '베이컨 실파 크림치즈' 레시피를 공유해 보려 함. 나도 마켓컬리에서 장을 보다가 혹자의 추천으로 해 먹기 시작했는데, 진짜 맛도리인 것임. 좋은 건 알려야지 하면서 포스팅을 시작해 보기로. 🙌

준비물 : 실파와 크림치즈, 베이컨 크럼블 그리고 담백한 빵.

쪽파도 괜찮은데, 추천한 분이 더 부드러운 실파를 추천해서 나도 실파를 이용했다. 크림치즈는 아무거나 상관없을 듯한데, 나는 퀘스트렘 브랜드를 이용했고 베이컨도 아무 베이컨이나 썰어서 넣으면 되지만 편의성을 위해서 잘라진 크럼블을 사용했다. 

참고로, 재료는 모두 마켓컬리에서 내 돈 주고 구매했고 가격은 실파 200g에 2690원, 퀘스트렘 크림치즈 5580원(6200원짜리 세일할 때 구매), 베이컨 크럼블 8960원(9900원짜리 세일할 때 구매)으로, 재료 구매에만 총 1만7200원가량이 들었다. 적지 않은 가격이긴 한데, 한 끼 분량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함.  

이제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해 보면 우선 실파를 잘 씻고 다듬어서 먹기 좋게 잘라준다. 일반 밥그릇에 이 정도 양이면, 둘이서 아침으로 한 끼 때우기 딱 좋았다. 혼자 먹으면 이거보다 딱 절반 정도 양을 만들면 될 듯함.

이제 실파는 잠시 미뤄두고 베이컨을 살짝 볶아주면 되는데 노릇노릇해질 때까지만 구워주면 된다. 참고로, 베이컨은 내가 만든 것보다 절반 정도 해줘도 2인분 정도 나온다. 나는 처음 만들 때 사진을 찍어서 양 조절에 실패한 모습임. 1인분을 만들 거면 사진의 4분의 1 정도가 적당할 듯하다.

마지막으로 크림치즈를 그릇에 덜어서 베이컨, 실파와 신나게 섞어주면 완성이다. 나는 크림치즈를 좋아하기도 하고 한 번에 2인분을 만들어서 크림치즈 반통을 그대로 넣었다. 사진 올리면서 군침 도는 중... 👀

짠, 완성샷. 진짜 크림치즈의 느끼함을 쌉쌉한 실파가 잡아주면서 고소한 맛은 살리고 베이컨의 짭조름함이 환상적인 조화로 정말 고급진 맛이 난다. 😋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 맛 맞음. 😻

이제, 집에 있는 담백한 빵에 곁들여서 입에 한입 가득 물어주기만 하면 된다. 참고로, 나는 냉동실에 쟁여 놓은 리치 플랫브레드(마켓컬리 구매 6개입 6900원)를 구워서 함께 먹었다. 여느 카페 브런치 부럽지 않은 맛.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꼭 드셔 보시길!!! 이상으로, 방구석 브런치 추천 메뉴 '베이컨 실파 크림치즈' 레시피 포스팅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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