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론다 에어비앤비 추천, '구덩이가 내려다보이는 대형 지상' 숙박 후기
오늘은 우리 가족 스페인 렌터카 여행 중에 묵었던 론다 에어비앤비 '구덩이가 내려다보이는 대형 지상' 후기. 이곳은 내가 진짜 여기서 살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던 곳인데, 론다에 간다면 꼭, 반드시 이 에어비앤비에 머물 것을 추천함. 내가 스페인 여행 중에 묵었던 10박 9개 숙소 중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이다.
예약 가격 = 한화 22만3051원(1박)
위치 = 누에보다리 50m
주차 = 공영주차장(Parking Plaza Del Socorro·일 18유로) 350m 거리
우리는 여기서 성인 가족 4명이 숙박했고, 시기는 2023년 4월 넷째 주 평일이었다. 이 숙소는 대충 봤을 때 매우 낡아 보였는데 방 2개에 더블베드 포함 침대 3개가 있다는 점과 누에보 다리가 내려다보이는 옥상 테라스에 기대를 걸고 예약을 했다. 론다는 거의 누에보 다리를 보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기 때문. 다시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음. 특히 이 모든 것을 누리는데 22만원 안팎으로, 인당 5만5000원도 안되는 꼴이라는 게 이 숙소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다.
우리 숙소 입구는 누에보 다리에서 론다 관광지로 들어가자마자 오른 편으로 꺾으면 바로 보이는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바로 옆에는 판화 상점도 있음. 체크인은 역시 셀프인데, 이 대문에 알려준 주민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되고, 그 과정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쯤에서 이 숙소의 거의 유일한 단점이 나오는데, 위치는 3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다... 솔직히 우리 가족은 성인 4명이고, 짐이 많지 않아서 큰 불편함이 없었는데, 아이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계시다면 좀 고려해 봐야 할 사안이긴 한 듯함.

주방도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데, 돌체 커피 머신도 있고 아침에 마실 캡슐도 마련돼 있다. 주방용품들과 식기, 그릇들도 다 나쁘지 않은 컨디션. 세심하게 신경 쓰는 부분이 여기저기서 느껴지는 곳임. 진짜 사진에 다 안 담기는 게 관계도 없는 내가 다 아쉬울 지경...😭😭
화장실은 다소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욕조도 있고 여기에 딸린 커튼의 철통 방어하고 있기 때문에 바깥으로 물이 잘 안 튄다. 다만, 스페인 다수의 에어비앤비들이 그렇듯 여기도 온수가 2인 정도 샤워하고 나면 30~40분 정도 기다려야 다시 나온다고 함. 우리는 다른 이용자들의 후기들을 보고 간 덕에, 엄마 아빠가 아침 일찍 일어나 씻었고. 오빠랑 내가 나중에 사용해서 정확히 확인은 못했다. 사실 이건 뭐 스페인 에어비앤비 대부분이 그랬음...😵

이제 대망의 숙소 발코니 리뷰인데, 여기는 뭐 솔직히 뷰가 다 했다고 보면 된다. 발코니를 이쁘게 더 꾸며뒀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솔직히 뷰가 이 정도면 진짜 그냥 흰 테이블과 의자 4개가 전부여도 용서됨. 누에보 다리를 발 아레 두고 있는데 더 뭐가 필요하냐고.
그래서 우리는 진짜 테이블을 누에보 다리와 최대한 가깝게 옮겨두고 밤에 파스타와 삼겹살(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못 찍음)을 해 먹었다. 물론 레스토랑 가서 먹으면 더 맛있고 분위기가 좋을지는 모르나, 나갈 필요도 없고 편하게 집에서 이런 뷰를 보면서 먹는다는 게 꿈같았음. 😂
나는 진짜 여기가 너무 좋아서 조식으로 라면 해먹는 데도 나와서 먹었다. 엄마가 그냥 안에 테이블에서 먹자고 했는데, 1박 하는 건데 매 순간을 즐기고 싶었음. 외국에서 먹는 라면 맛이 진짜 꿀맛인데, 여기서 먹은 라면 솔직히 좀 불었었는데도 너무 맛있었다. 😀😀😁
그래서 제 점수는요....
1. 가성비 평가
★★★★★
2. 위치 평가
★★★★★
3. 숙소 컨디션
★★★★★
4. 총점(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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