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에 시원하고 상큼한 면 당길 때 | 마이셰프 허챠밍 청귤 딜 냉파스타 | 내돈내산 솔직 후기
오늘은 마이셰프 허챠밍 청귤 & 딜 냉파스타 밀키트 내돈내산 솔직 후기. 집 나간 입맛 찾아주는 상큼한 맛이라고 하길래 현대카드 엠포인트 몰에서 2개입 3만 1300포인트로 구매했다. 밀키트 한 팩당 1만 5650원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적지 않은 돈이지만, 싱싱한 채소가 가득 올라가서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서 사봤음.
밀키트를 뜯어보면 이렇게 면부터 오일, 새우, 채소, 청귤 소스, 파마산 치즈 분말까지 7가지 팩이 들어 있음. 샐러드 파스타 집에서 해 먹기가 은근히 까다로운데, 재료가 실한 것 같아 이때부터 기대감 모락모락 피어남.
조리법은 이렇게 포장지 뒷면에 나와 있는데 복잡해 보이지만, 은근히 간단한 편이다. 새우와 면 삶아서 찬물에 식힌 뒤에 나머지 재료 다 때려 넣고 비벼주기만 하면 된다. 조리법 그대로 따라가 보기로.
우선 물 1리터에 소금 한 숟갈 넣고 새우를 30초간 삶은 뒤에 건져내 준다. 30초면 익을까 했는데 보기 좋은 빨간색으로 익었다. 소금은 집에 있는 복분자 소금을 썼더니 색깔이 조금 특이함.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새우만 건져내줘야 한다는 것.
이제 새우를 빼내고 남은 물에 파스타 면을 넣고 삶아준다. 파스타면은 5분간 삶은 뒤에 건져서 온기가 빠질 때까지 찬물에 헹궈주고, 접시에 올린 뒤 오일을 뿌려주면 거의 이제 조리는 끝이다. 면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놀랐음. 소식좌들은 3명까지도 먹을 수 있을 듯.
마지막으로 면 위에 각종 채소와 삶은 새우, 그리고 청귤 소스, 파마산 치즈 가루까지 순서대로 올려주면 완성이다. 완성해 놓고 봐도 생각보다 양이 많음.
그래서 가장 중요한 맛은! 대단하지는 않지만 새콤하면서도 상쾌한, 모두가 아는 그 샐러드 파스타 맛이다. 청귤 소스 덕분에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토핑으로 올라간 샐러드와 새우가 신선해서 건강하고 시원한 맛. 양이 많은데, 은근히 끝까지 들어감. 아쉬운 점은 파마산 치즈 가루가 샐러드 파스타 양에 비해 너무 적어서 집에 있으면 더 뿌려 먹고 싶었다.
그래도 냉면 대신해서 더 깔끔하게 먹기 좋을 듯. 집에서 입맛 없을 때, 먹기 좋은 메뉴로 추천함. JMT, 존맛탱 수준은 아닌데 큰 기대 없이 먹으면 그냥 별미로 꽤 먹을 만. 이상으로, 마이셰프 허챠밍 청귤 & 딜 냉파스타 밀키트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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