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치즈 쭈욱 떡볶이 내돈 후기
오늘은 치즈와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집에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석관동 치즈 쭈욱 떡볶이' 밀키트 내돈내산 솔직 후기. 나는 배달의민족 B마트에서 11% 세일할 때 내 돈 5290원을 주고 샀다. 세일 전 가격은 5990원.
석관동 치즈 쭈욱 떡볶이 밀키트를 뜯어보면, 이렇게 치즈 밀떡과 부산 어묵, 떡볶이 소스, 세 가지 재료로 구성돼 있음. 단조로운 듯 하지만, 딱 필요한 것들만 있어서 좋다.
조리법은 이렇게 포장지 뒷면에 나와있는데, 대충 떡을 찬물에 씻어서 해동해 준 다음 종이컵 한 컵 분량의 물과 밀키트 재료를 다 때려 넣고 끓여주면 된다는 내용이다..
일단, 조리법 대로 새하얀 치즈떡을 냄비에 부어준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궈줬다. 치즈떡 모양은 비엔나소시지 같은데 실물은 빛깔이 정말 깨끗한 새하얀 색이라 먹음직스러워 보임. 위 사진은 냉동 떡을 바로 꺼냈을 때(왼쪽)와 찬물로 헹궈준 다음 모습.
떡을 찬물 샤워해 준 뒤에는 그 냄비에 물을 붓고 먹기 좋게 잘라준 어묵과 소스를 함께 넣고 중불에 5분 정도 끓여줬다.
짠, 완성샷. 맛은 진짜 그 옛날 시장통 떡볶이 소스에 치즈떡을 가미한 맛. 무엇보다 떡이 한입에 쏙 들어오는 게 너무 마음에 든다. 치즈떡이 짭조름해서 달짝지근한 소스와 너무 잘 어울림.
개인적으로 박막례 할머니 치즈 떡볶이도 좋아하해서 자주 먹었는데, 석관동 치즈 쭈욱 떡볶이는 그거보다 덜 달고 떡이 더 작아서 꿀떡꿀떡 들어가는 게 개인적으로 석관동 치즈 쭈욱 떡볶이가 더 내 스타일. 전반적인 맛은 비슷한 편이다.
떡볶이 소스도 무난해서, 치즈떡 좋아하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좋아할 것 같은 맛으로 조심스럽게 추천하면서. 이상 내돈내산 석관동 치즈 쭈욱 떡볶이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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