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내맘대로 추천 아이템


오늘은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에 갔다가 다이소 구경하고 온 후기. 이 창고형 매장 롯데마트는 1시간 무료주차에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2시간, 7만 원 이상 구매하면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한 아주 편리한 곳임. 넉넉한 주차 시간으로 아주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다이소 구경하다가 눈에 들어온 상품은 바로 이 네일 팁. 팁을 붙일 수 있는 접착테이프까지 2000원에 손톱을 꾸밀 수 있는 네일 팁을 살 수 있음. 이 네일 팁은 매니큐어와 각종 장식물을 통해 내 멋대로 꾸밀 수 있는 게 완전 장점. 손재주만 있으면 사고 싶었는데 워낙 똥손이라 다음 기회로 미뤄두기로 함. 

이쁜 모양이나 디자인은 아니지만, 패디 팁도 있다. 색상이 기본에 충실해서 대충 발톱만 가리기에는 쓸모가 있어 보인다. 나는 구매하지 않았지만 금손이면, 보석 같은 것들 박아서 이쁘게 꾸미면 또 잘 쓸 수도 있을 듯해서 추천 아이템으로 넣어봄. 무엇보다 가격이 2000원으로 너무 착함.


네일 팁이나 젤은 아닌 것 같지만 이렇게 간편하게 붙이는 네일 스트립도 있음. 나는 이게 간편하니 한번 써볼 만할 것 같아서 담아봤다. 가격도 2000원으로 너무 착하잖아.

사실 나는 이거 사보려고 들렀다. 봉숭아 빛 물들이기. 네일을 하니까 머리 감을 때도 자꾸 걸리고, 겨울 니트에도 걸리적, 캔 뚜껑 따기도 힘들어서 아예 손톱에 염색을 해버리고 싶었는데 이거 색깔도 이쁘게 잘 나오길래 한번 도전해보려고 함. 가격도 1000원이길래 두 장이나 사버림. 이건 다음에 해보고 후기 따로 들려주겠음.

어머나, 다이소에서는 부분 가발도 1000~3000원이면 살 수 있다. 특히 이 투톤 헤어리스는 머리만 길면 꼭 해보고 싶었다. 다음에 머리 길러서 사러 오기로 마음속에 저장해 둠.

여드름 패치는 그냥 쟁여두면 언제고 쓰는 아이템인 것 같아 나도 1개 사봤다. 쓰리엠은 여드름 패치계의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믿고 사도 되겠지만 옆에 1000원짜리가 있는데 굳이 돈을 2배나 더 주고 같은 패치를 살는 없는 것 같아서 나는 새로운 도전으로 스팟 케어 패치를 사봤다.


이 의자 발커버는 강아지나 고양이 양말 같기도 하고 귀여워서 찍어봤음. 집에 애완동물이 있다면 1000원에 사서 발 따듯하게 해주고 싶다. 요즘 애완동물용품 가격도 비싼데, 디자인도 은근히 다양함. 으엉 나만 고양이 없어.

파티용품도 다양한 게 많았는데 이 축하 폭죽이 눈에 들어왔다. 축하가 필요한 찰나의 순간을 화려하게 빛내 줄 너무 매력적인 아이템. 폭죽을 터트리는 순간을 슬로모션으로 찍으면 기분 내기도 좋고 사진도 이쁘게 나올 것 같다. 다만, 그 뒷일을 생각하면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 다음에 청소가 쉬운 곳에서 쓸 일이 있기를 바라본다.......

보드 게임이랑 애들 장난감 종류도 많았는데 난 아이가 아니니, 이 밸런스 게임이 눈에 쏙 들어왔다. 같이 하고 놀 사람만 있으면 바로 사서 들고 오고 싶었지만, 당장 같이 놀 사람이 없어서....... 집들이할 일이 있거나 신혼부부들은 가지고 놀아도 재밌을 것 같아 추천 아이템으로 찍어봤다. 

마지막으로, 그 유명한 씨몽키 애완용 바다 새우 키우기를 발견해서 찍어봄. 마음 같아서는 신기해서 하나 사들고 오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생명인데 재미로, 신기해서 키워보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것 같아서 일단 보류하고 다음에 다시 들러서 생각해 보기로 함. 아이들 키우는 집은 책임감 길러주기 위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따로 찾아보니 씨몽키 수명은 2~4개월 정도인데 잘 키우면 번식도 가능하다고 함.

다음에 다시 와서 오늘 못 다 산 제품을 사 보기로 하고, 이상 싸고 재밌는 물건도 많은 다이소 구경하며 내 맘대로 구매 아이템 추천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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