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B마트 추천 간식 | 낭만부부 구워먹는 치즈바 내돈 후기
오늘은 낭만부부 구워 먹는 치즈바 내돈내산 솔직 후기. 관광지 가면 길가에서 파는 치즈떡구이가 배달의민족 비(B) 마트 장 보다가 보여서 한번 사봤다. 내 돈 8900원을 주고 구매.
브랜드 이름이 낭만부부여서 그런가. 포장지도 뭔가 낭만스러움. 상품 중량은 530g이고, 비닐 포장을 뜯어보면 이렇게 탐스러운 치즈떡이 바로 나온다. 9개가 들어있다고. 개당 1000원 꼴로 계산하면 되겠다.
포장지가 한번 뜯으면 다시 밀봉 포장 하도록 돼 있지 않은 게 살짝 아쉬운 점이다. 또, 그냥 구우면 땡이라 그런지 조리법도 따로 안 쓰여있어 살짝 헷갈릴 수 있게 돼 있음.
난 그래서 일단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그냥 한번 구워봄. 떡을 좀 더 노릇노릇하게 구워보려고 했는데 중간에 치즈가 흘러나와서 더 이상 익힐 수가 없었다. 해동 없이 약불에 한 6~7분 구웠나. 어느 정도 잘 익은 것 같으니 그냥 먹어보기로. 참고로 사진이 좀 크게 나왔는데 치즈바 크기는 관광지에서 파는 일반 떡구이보다 훨씬 작은 크기다.
짠, 완성샷. 치즈도 그렇고, 떡도 그렇고 질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떡이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치즈도 짭조름한 게 찰떡궁합. 질 좋은 치즈 떡구이를 찾는다면 이 낭만부부 구워 먹는 치즈바를 추천함. 원체 맛없기 어려운 조합이긴 하지만, 간혹 가다 질 안 좋은 떡구이 사면 치즈도 어딘가 플라스틱 맛나고 별로인 식품들이 있는데 이 상품은 일단 괜찮음.
다만, 나는 좀 심심한 맛도 좋아하는 편이라 잘 맞았는데 간 센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토마토소스나 피자소스를 따로 준비해 주는 것도 좋겠다. 물론 나처럼 원재료의 맛만으로도 충분한 스타일이라면 전반적인 떡과 치즈 질이 좋아서 이대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럼 이상으로, 낭만부부 구워 먹는 치즈바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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