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간편식 추천 | 하코야 아키타식 야끼소바 내돈내산 솔직 후기
오늘은 하코야에서 만든 아키타식 야끼소바 밀키트 내돈내산 솔직 후기. 나는 마켓컬리에서 10% 할인할 때 내 돈 7110원을 주고 구매했고, 원래 판매가는 7900원이었다. 평소에 볶음면이랑 타코야끼 같은 음식을 좋아하는데, 가쓰오부시 뿌려 먹는 볶음면 같길래 한번 도전해 봄.
하코야 아키타식 야끼소바는 4가지 구성품들로 구성돼 있는데, 양배추 다진 것과 베이컨이 든 팩과 가쓰오부시, 하코야 야끼소바 소스, 중화면이 들어 있음. 개인적으로 가쓰오부시 양이 조금 적은 게 아쉽다. 흑흑
조리법은 상품 뒷면에 이렇게 나와있는데, 면을 따로 삶고, 다른 재료들과 함께 볶아준 뒤 장식해 주면 되는 간단한 과정이다. 계란 프라이와 마요네즈를 뿌려주면 더 맛있다고 하길래 나는 같이 준비해 봤다.
우선, 계란을 반숙으로 프라이해 준비해 두고, 냉동 상태의 면을 끓는 물에 중불에 1분긴 삶아 준 뒤 찬물로 헹궈 채에 받쳐뒀다. 면은 우동면과 비슷한 모양인데, 두껍고 탱글탱글한 모습.
이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배추와 베이컨을 볶아주면 되는데 밀키트에는 기름이 따로 들어있지 않아서 집에 있는 기름을 사용해야 된다. 나는 식용유를 세 스푼 정도 넉넉하게 넣어주고 조금 노릇노릇 익혀줬다.
재료가 다 익으면, 삶은 면을 넣고 1분간 볶은 다음 야끼소바 소스를 넣고 약 2분 정도 익혀주면 요리는 거의 끝이다. 여기에 계란 프라이와 마요네즈, 가쓰오부시를 순서대로 올려주면 완성.
짠, 완성샷. 비주얼은 완전히 이자까야에서 파는 오꼬노미 야끼 같은 모습. 소스에 버무려진 면은 좀 짠 편이기는 한데, 마요네즈랑 계란, 가쓰오부시가 어우러져서 절묘한 맛을 낸다. 오꼬노미야끼를 좋아한다면 싫어하지 않을 맛. 먹을 때보다 다 먹고 나서 또 생각나는 스타일이다.
짭조름하니 괜찮아서 야끼소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음. 그리고, 마요네즈는 정말 꼭, 준비해서 올려주기를 권함. 너무 잘 어울리고, 빠지면 아쉬울 것 같다. 이상, 내돈내산 하코야 아키타식 야끼소바 밀키트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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