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미니라면 똠양국맛 내돈내산 솔직후기 | 먹는 법


오늘은 점심에 간단히 해먹은 무인양품(무지) 미니라면 똠양국맛 내돈내산 솔직 후기. 


무인양품(무지) 타임스퀘어점에 구경 갔다가 너무 귀여운 라면이 눈에 들어와서 사봤다. 가격도 단돈 1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 부담도 없음.

무인양품 미니라면을 뜯어보면 이렇게 작은 건조 면이 4개나 포장된 상태로 들어있다. 전부 개별 포장이라 하나씩 뜯어먹기 좋은 듯. 다만, 유통기한이 긴 편은 아닌 것 같다. 내가 구매한 게 2023년 1월 3일인데 유통기한이 2023년 2월 22일이다. 거진 두 달 안에 다 먹어야 해.

미니라면은 이렇게 라면땅처럼 부셔서 과자로 먹을 수도 있고 물 부어서 끓여 먹을 수도 있다. 과자로 몇 입 먹어봤는데, 오 짭조름한 게 괜찮다. 근데 매우 짠 편. 끝맛은 살짝 매콤한 맛도 나는 게 특이하다. 짜고 매콤한 과자 좋아하면 가끔 나트륨 당길 때 이렇게 먹어도 될 듯.

다만, 나는 브런치(😋)로 먹을 거라 그릇에 담아줘 봤다. 이렇게 담아 둔 뒤에 끓인 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완성. 컵라면 만들 듯이 만들면 된다. 물은 국물이 자작히 나올 정도(200ml 안팎) 넣어주면 적당한 것 같다. 취향껏 넣어도 될 듯.


이렇게 2~3분만 기다렸다가 먹으면 됨. 시간 지날수록 국물 색깔이 진해지는 모양이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맛은. 어머, 이거 희한하게 별미다.

 
일본식 가락국수 국물에 똥양국 특유의 향이 가미된 맛. 일본식 가락국수도 똠양국도 나한테 극호의 맛은 아닌데 뭔가 별미로 먹을 만. 

근데 이게 왜 미니로 나왔는지는 알겠다. 미니로 나오니까 뭔가 더 맛있게 느껴짐. 웬만한 사람들은 세 젓가락 먹고 나면 사라질 듯. 그래도 별미로 괜찮아서 먹어볼 만하다고 권하는 바임.

나머지 3개도 부지런히 먹어야겠다. 쪽파 넣고 계란 풀어 넣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다음에 도전해 보기로. 이상 내돈내산 무인양품 미니라면 똠양국맛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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